[충북일보] 2021년 신축년 (辛丑年) 소띠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28일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의 한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소 벽화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이어진 27일 오전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칠순의 어르신이 쪽파를 다듬느라 꽁꽁 언 손을 주전자의 온기로 녹이고 있다. 춥고 힘들지만 건강한 몸으로 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어르신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 모두가 건강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맞이하게 된 성탄절을 앞둔 23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종합병원 로비에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말구유가 설치돼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찬바람이 불며 한파가 찾아온 13일 청주시 성안길의 한 상점에서 추위를 막아 줄 목도리와 양털양말 등을 팔고 있다. 청주기상청은 이날 이후로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추위가 다시 찾아온 휴일 오후인 12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공군부대 진입로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초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고, 충북 도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9일 청주시 서원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1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린 4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모금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지난 11월 중순부터 작업자들이 초가집 지붕에 묵었던 볏짚을 걷어내고 새로운 볏짚을 올리는 이엉작업을 하며 겨울채비가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일원 무심동로에서 주말 내내 사업용과 중장비차량 등의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청주시 무심동로 송천교 인근에서 시청에서 내건 불법주차금지 현수막이 무색하게 사업용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에서 입실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경찰차를 타고 온 수험생이 시험실로 뛰어 들어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를 하고 있다 .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발열 체크하는 수험생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수험생들이 청주고등학교 시험장 교실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재학생들의 응원 행렬이 사라져 청주고등학교 수능 시험장 앞이 썰렁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7일 청주 세광 고등학교에서 시험실을 확인한 같은 학교 수험생들이 인솔교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10일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도 새마을회 회원들이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후 맞이한 첫 휴일이자 입동(立冬)인 7일 가을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들이 전국 유명산 등을 찾아 단풍을 즐겼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더해 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회장 최경옥)와 충청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결)가 29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가족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열었다. /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공
[충북일보] 일교차가 크지만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5일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조성된 '하트' 국화 꽃밭이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청명한 날씨를 보인 18일 충북 증평읍 보강천 둔치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에서 사람들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에서 10일 저녁 시민들이 초승달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야간 조명 시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야간 산책을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8일 충북지역은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0~25도다. 주말인 9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 광장 앞 차 없는 거리에 설치된 쉼터 차양막 시설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5일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잠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이 제 역할을 못할 뿐 아니라 도시 미관도 해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이 3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10.20 민주노총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추분을 지나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날씨를 보인 26일 휴일을 맞은 사람들이 증평읍 사곡리 증평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와 가우라(홍접초,백접초) 꽃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산책하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에서 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진천(오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민자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와 민자 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3자 제안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첫 삽을 뜨게 된다.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 간의 거리가 직선화돼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함께 충북 내륙의 개발 촉진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과학관의 올해 도내 유치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도는 5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전문과학관 확충이 반영돼 내년에는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유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과기부가 올해 국·공립 전문과학관 공모를 진행하면 유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과기부가 건립 예산을 세우지 못해 공모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현재 도는 과학관 건립의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애초 지난해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전문과학관 건립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용역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장했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