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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보현사 삼성각 낙성 대법회 및 장학금 전달

회향으로 가는 길

  • 웹출고시간2009.10.09 11:2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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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보현사 건당식

회향으로

ⓒ 혜철
청주 우암산 한국불교 태고종 보현사(주지 원봉 큰스님)는 8일 10시 법제자 건당 및 삼성각 낙성 대법회를 봉행하고,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원봉 장학회에서 21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고종 혜초 종정 예하와 총무원장 인공 큰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원해스님, 월산스님, 성수스님, 중앙종회 의원 구산스님, 원명스님, 광해스님, 도관스님, 법해스님, 세음스님, 충북교구 종무원 국장스님. 분원장스님, 원봉문도회 스님등 대덕 원로 스님들과 많은 불자들 그리고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 지용옥 충북도 문화관광국장, 김현배 충북연합신도회장, 김동운 태고종 충북연합신도회장, 이상칠 신행단체 협의회장, 유재황 명장사 신도회장, 노만우 풍주사 신도회장, 연의자 보현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이날 법회는 1부 가사 점안 및 건당, 2부 삼성각 낙성 대법회, 3부 관등불사 권공 및 시식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1부 가사 점안 및 건당에서는 운공(雲空), 운산(雲山), 혜향(慧香)스님의 가사점안과 종사영반이 있었으며 지암 대종사에서 원봉 큰스님으로 이어진 법맥이 법정(德慧), 혜진(德日), 혜각(德明), 학송(德海), 도성(德印), 보광(德雨)(괄호 안은 스님들의 號)스님들에게로 이어지는 건당식이 있었다.

2부 삼성각 낙성 대법회는 보현사 신도 회원으로부터 감사패가 원봉스님께 증정했으며 원봉주지스님의 인사말, 각 단체장들의 축사, 총무원장의 치사, 종무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주지 원봉 스님은 인사말에서“올해는 이 보현사가 개산한지 반백년이요, 내가 부처님 제자가 된지 60년이고, 세상에 태어난 지 70년이 되는 해다.”라며 “그 동안 시주 단월들에게 시혜를 입고 살아 왔는데 60년을 맞는 오늘 모든 것을 다 사해대중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 ‘회향’이라는 책을 발간했으며 앞으로 더욱 수행 정진하여 아직 남은 원을 이루고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 했다.

이어 태고종 종정예하의 법문이 있었는데 “화엄경 중 ‘약인욕요지(若人欲了知)/ 삼세일체불(三世一切佛)/ 응관법계성(應觀法界性)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화엄경 중 으뜸이며, 지도론에 전법계가 있는데 가사정대경진겁(假使頂戴經塵劫) 가사 경을 머리에 이고 많은 세월을 보낸다고 해도, 신위상좌변삼천(身爲牀座徧三千)내 몸이 의자가 되어 삼천세계를 두루 해도, 약불전법도중생(若不轉法度衆生)만약 중생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지 못하면, 필경무능보은자(畢境無能報恩者) 마침내 부처님 은혜를 갚을 수가 없다.”라며 “그래서 오늘 법을 전하는 법맥 상속식을 여법하게 한 것이다”라고 건당식에 대한 법문을 했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충북사찰에 공모하여 뽑은 장학생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이성호 외 20명의 중고등,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원봉스님은 인재불사는 좋은 씨앗을 뿌려 놓는 소중한 일이라며 3억을 희사 ‘원봉장학회’를 설립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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