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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귀농귀촌 프로그램 괴산서울농장 '인기'

오는 11월까지 20개 농촌체험 귀농귀촌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3.06.11 13:19:13
  • 최종수정2023.06.11 13:19:13

괴산서울농장 농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손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체험 '괴산서울농장'이 인기다.

군에 따르면 괴산서울농장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농촌체험을 지원한다.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괴산서울농장은 지난 3월 25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달에는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 '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 '표고 따고 감자 캐고' 등 3개 프로그램이 1박2일 체험으로 진행된다.

풍년 기원 손모내기 체험은 지난 3~4일 서울시민 25명이 참가해 손 모내기, 쑥떡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했다.

17~18일 진행되는 프로그램(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은 고대 화석 생물로 불리는 투구새우를 관찰하고 직접 딴 오디로 잼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24일과 25일에는 유기농 감자 캐기와 표고버섯 따기를 한다.

이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sangsaeng.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자연의 중요성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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