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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몰개, 유아 대상 '국악 음악극' 개최

3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

  • 웹출고시간2023.05.01 11:28:07
  • 최종수정2023.05.01 11:28:07
[충북일보] 사물놀이 몰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창작 국악 음악극 '깔범이의 생일 잔치'를 연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몰개는 유아들이 친숙하게 우리 전통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전통연희, 마술의 퍼포먼스 등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작품의 내용은 우리에게 친숙한 민화 속 동물인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호랑이(깔범)의 생일잔치에 불청객인 세균맨이 난입해 잔치를 망치려하자, 주인공인 깔범과 꽹과리, 징, 장구, 북을 의인화한 사물놀이 친구들이 세균맨을 물리치고 정화시켜 생일잔치를 무사히 마친다는 내용이다.

역동적이며 신나는 호랑이 탈춤, 전통 사물놀이 음악 연주, 상모를 쓰고 돌리며 연주하는 판굿, 소고놀이, 버나놀이, 세균맨이 펼치는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로 준비돼 있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우리 것임에도 어렵게 여겨지는 우리 전통음악과 연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냈다"며 "이번 공연이 앞으로 친근한 국악 교육의 첫걸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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