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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학사 입사생 제12회 변호사 시험 합격

엄유찬씨, 제천고와 충북대 졸업 후 학사 입사

  • 웹출고시간2023.04.27 14:19:49
  • 최종수정2023.04.27 14:19:49
[충북일보] 제천시는 제천학사 입사생인 엄유찬(27·충북대 졸업)씨가 최근 발표된 제12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천고,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엄씨는 2019년 2학기, 2020년 2학기에 제천학사에 각각 입사했으며 지난 2월 제천학사에 재입사해 변호사 시험에 매진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엄씨는 "합격하기까지 제천학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5년 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성북구 안암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제천학사를 개원했다.

재학생, 대학원생, 시험준비생 등으로 구분해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를 기준으로 입사생을 선발하며 올해는 19기 102명의 입사생을 선발했다.

현재까지 1천여 명이 입소한 제천학사는 고시 합격자 12명을 포함해 회계사 등 전문직 14명, 소방·경찰간부후보생 2명, 공무원·공기업 100여 명 등을 배출하며 지역인재 양성 거점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설물을 개선,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학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제천학사가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기관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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