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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형문화재 '충청도 앉은굿'공개행사 개최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재단지 내 관정리 고가 일원

  • 웹출고시간2023.04.12 17:20:19
  • 최종수정2023.04.12 17:20:19

신명호 충청도 앉은굿 보유자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재단지 내 관정리 고가 일원에서 충북도무형문화재 제20호 '충청도 앉은굿(보유자 신명호)'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앉은굿은 경객(經客)이 앉아 북과 징을 치며 독송하면서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한국 무속의 하나이다. 앉아서 독경하는 형태의 특징으로 인해 '앉은굿'이라 명명했다.

충청도에서 유행하고 특히 양반들이 선호하는 굿이라 해서 일명 '충청도 굿'또는 '양반굿'이라고도 불린다.

'충청도 앉은굿'은 지난 2010년 도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앉은굿보존회를 통해 전승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해 충청도 전통 굿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굿의 명맥을 잇는 보유자의 전승활동을 감상하고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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