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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100년 증평, 역세권 개발 본격화

414가구 규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군기본계획 착수

  • 웹출고시간2023.02.21 13:17:55
  • 최종수정2023.02.21 13:17:55

증평군이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맞아 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증평역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충북선 철도 개통 100년을 맞아 증평역 역세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인 '충북선 100년, 다시 증평, 다시 철도'에 증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했다.

증평에 철도가 놓인 것은 1923년 5월이다. 현재의 군청 앞에 역사(驛舍)가 들어섰다.

이후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증평읍 신동리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증평역은 시내 외곽에 들어서면서 이용객 수가 줄고 도심에서 떨어져 주변 개발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군은 이처럼 낙후한 증평역 주변을 개발해 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증평군이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맞아 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증평역 인근 역세권 전경.

ⓒ 증평군
이런 가운데 증평역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14가구 규모의 민간 공동주택이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군은 이와 함께 2040 군기본계획과 2035 군관리계획, 2040 성장관리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군기본계획에 증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 방향을 검토해 정주 여건과 상가 조성 등 전반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증평역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자문과 관련 사업 대상지 검토, 충북선 고속화 사업 설계 때 증평역 신축 사업비 반영 등을 공단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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