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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1 11:30:24
  • 최종수정2023.02.21 11:30:24

옥천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일 옥천의 역사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과 옥천의 역사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3건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동 수행 업무는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사업, 옥천 생생 문화재 사업, 옥천 서산성 사적 지정 연구용역이다.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미래 무형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의 하나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2차 사업에 뽑혔다. 지난해는 각 마을의 탑과 탑제 연구, 청마리 동제 기록화 사업을 했고, 올해는 학술대회와 민속문화 전승 학교, 사진 공모전 등을 연다.

옥천 생생 문화재 사업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중봉 조헌 선생의 유적을 테마로 구성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과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바 있다.

옥천 서산성 사적 지정 연구는 옥천읍 삼양리 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 사업'의 하나이기도 하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역사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역사 정체성 확립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협약이 옥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문화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더 협력해 옥천 역사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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