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1.01 13:29:56
  • 최종수정2023.01.01 13:29:56

왼쪽부터 이다혜, 정지윤, 심수민, 남윤희 학생.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3학년 이다혜·남윤희·심수민(일반행정) 학생과 정지윤 학생(세무) 4명이 합격의 주인공이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3주간의 연수 후 6개월간의 수습 근무를 거쳐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한다.

충주상고는 1학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운영 중이다.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를 처음 시행한 2012년부터 매년 3~4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합격자는 모두 22명이다.

한편, 충주상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거점학교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