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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주) 노사합동,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후원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 위해 다양한 후원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2.12.26 13:41:19
  • 최종수정2022.12.26 13:41:19

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관계자들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찾아 여성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노사합동으로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을 위해 26일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찾아 후원했다.

'디얼핑크박스'는 전국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여성 가장과 여자 청소년과 청소년 미혼모에게 위로를 전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기아(주) 노사합동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성 생필품인 위생용품, 건강식품, 식료품, 화장품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 등 1인당 15만 원 상당의 키트로 구성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판매지회 정현수 사무국장, 김진숙 판매지회 여성위원장, 충주시의회 정용학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김진숙 판매지회 여성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 있게 자신의 미래를 열심히 꿈꾸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따뜻하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라고 말했다.

배병란 소장은 "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의 선한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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