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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 설치

전문 시설·장비 보강... 내년 1월 운영

  • 웹출고시간2022.12.21 14:16:47
  • 최종수정2022.12.21 14:16:47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시립요양병원(사진)에 전문적인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보강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억5천만 원(국비 7억5천만 원, 시비 11억 원)을 투입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6월 착공해 12월 16일 준공했다.

시는 시립요양병원 2층을 증축(443㎡)하고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339㎡)해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병동 내에는 33 병상의 입원실과 프로그램실, 스노즐렌실, 목욕실 등이 마련됐다.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장비 21종도 배치됐다.

시는 치매전문병동 운영을 위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관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이 설치돼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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