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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6곳 확정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 하수도 시설 관리에도 최선

  • 웹출고시간2022.12.13 11:07:53
  • 최종수정2022.12.13 11:07:53

단양군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 중인 영춘면 남천 하수도 처리장.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건에 대해 총사업비 38억4천730만 원(국·도비 27억5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 중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충북도 설치·인가 승인과 원주지방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남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억3천100만 원) △상2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1억1천800만 원) △새말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3억9천500만 원) △덕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억1천700만 원) △황정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2억1천200만 원) △어의곡2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2억6천800만 원) △매포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10억630만 원) 등 6개소다.

추진 사업 중 남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과 상2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준공 공사분 재원을 확정받아 내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최근 주민들과 위치선정 협의가 이뤄진 대강면 새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소규모하수처리시설 6개소(645가구)는 하수관로 25.4㎞가 매설되며 일일 580㎥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로써 각 가구의 개인 정화조는 폐쇄되며 주기적으로 정화조를 청소할 필요가 없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2035년에는 하수도보급률을 90%(2022년 현재 8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군 박민조 하수도팀장은 "단양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해서 확보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수도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각 마을하수처리시설 개별처리 방식은 하수처리구역 미포함 가구에 의한 하천오염, 각 시설 운영관리 예산 발생 등의 단점이 있어 읍·면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수계별로 구분해 통합 연계 처리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사업에 대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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