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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안전 위한 동절기 제설대책 실시

내년 3월 15일까지, 폭설 대비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22.11.16 09:50:18
  • 최종수정2022.11.16 09:50:18
[충북일보] 충주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 대책을 실시한다.

시는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결빙도로 제설작업 준비 등으로 겨울철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앞서 대규모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 민·관·군 및 인근 6개 자치단체와 제설 자재·장비·인력 등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주·간선도로 37개 노선 480㎞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소금 2천533t, 염화칼슘(톤백) 399t, 염화칼슘(소포장) 278t, 친환경제설제 70t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했다.

또 제설차량 20대(시보유 1대, 장비임차 19대)에 대한 살포기 장착, 장비임차인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제설작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강설시 고갯길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집중관리구간 18개소(교량 및 주요 고갯길 등)를 주요 제설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강설 예보 시 염수와 염화칼슘을 사전에 살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구간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연락체계 구축과 상습결빙지역 주의표지판 등을 설치해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강설 시에는 도로변에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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