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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0 13:48:55
  • 최종수정2022.11.10 13:48:55
[충북일보] 영동군이 4년째 공백 상태인 군립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군은 오는 23~28일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응모원서를 받는다.

자격은 국·공립 국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예술감독)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과 국악 분야 석사학위 이상을 받은 자다.

그동안 악장이 상임지휘자 직무를 대행해 온 상황이어서 이번에 상임지휘자를 선임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군은 지난해 6월에 공석인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공개 모집에 나섰으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았다. 1차 서류와 지휘 심사를 거쳐 3명을 뽑았지만, 2차 면접에서 '적격자가 없다'고 했다.

군의 '적격자 없음' 결정을 놓고 응시자와 관련한 과거 부적절한 언행이 제보되는 등 잡음 발생에 따른 최종 결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군은 이때부터 난계국악단 악장이 상임지휘자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

상임지휘자는 국악단 운영과 업무 전반, 각종 공연 계획 수립과 운영을 맡는다.

군은 다음 달 2일 서류·지휘 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를 3명 이내 선발한 뒤 다음 달 14일 전문성,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뽑을 예정이다.

전국 첫 군립국악단인 난계국악단은 지난 1991년 창단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면서 국악 인구 확산과 군 홍보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국악 예술 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이끌어 갈 상임지휘자가 뽑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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