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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13 10:24:59
  • 최종수정2022.10.13 10:24:59

루티치 인형

소연 지음 / 96쪽

△루이치 인형

소연 지음 / 96쪽

11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엄마와 여행 중에 나바호족 성지인 모뉴먼트 밸리에 흘러든 소리가 나바호족 소녀 루이치와 보내는 꿈 같은 하룻밤을 그리고 있다. 소리는 루이치를 통해 현대 문명에서 벗어나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늑대와 사람의 우정을 목격하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춤과 노래에 빠진다. 이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밤사이에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소리의 외로움, 모두가 떠나고 남아 있는 루이치의 외로움은 동화되고, 소리와 루이치는 서로를 위로하며 마침내 서로의 신발 한 짝이 되어주는 친구가 된다.

윗도리

이화경 지음 / 52쪽

△윗도리

이화경 지음 / 52쪽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인형극 '윗도리'의 원작 동화. 우리의 옛날이야기인 한국 민담에서 자신만의 꿈을 찾아 떠나는 '윗도리'의 멋진 모험을 착안해 낸 이화경 소설가의 원작과 프랑스 리옹에서 공부 중인 윤지영 화가의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답고 개성적인 그림이 짝을 이루어 동화책으로 출간됐다. 아랫도리가 없이 태어난 아이가 아늑하고 따뜻한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랫도리를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한 고개, 두 고개, 세 고개를 넘을 때마다 새로운 난관을 헤쳐나가며 제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윗도리'의 성장 과정은, 꿈꾸며 성장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주체성을 선사할 것이다.

느리고 느린 가게

리광푸 지음 / 96쪽

△느리고 느린 가게

리광푸 지음 / 96쪽

느린 동물 '나무늘보'와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돋보이며, '나무늘보 아가씨가 여는 식당'이라는 소재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말도 행동도 느린 주인공 나무늘보 아가씨는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여러 좌절을 겪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 나간다. 끈기 있고, 성실한 주인공의 시도를 따라가다 보면 그녀가 무사히 식당을 운영할 수 있기를 응원하게 된다. 또한, 나무늘보 아가씨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조금 느려도 괜찮다는 걸 알려 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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