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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법인세 최고세율 25%→22% 인하"

'법인세법 개정안' 대표 발의

  • 웹출고시간2022.06.16 15:52:49
  • 최종수정2022.06.16 17:07:51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16일 법인세를 현행 최고세율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세법 개정을 통해 과세표준 구간을 4단계로 구분하고, 3천억 원 초과 구간에 대해 25%의 최고세율을 적용해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OECD 회원국 평균 법인세 최고세율인 21.5%보다 높은 수준으로, 기업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 일자리와 투자 등의 경제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하고,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과세표준 5억 원 이하 세율은 과세표준의 10% △5억 원 초과 3천억 원 이하는 세율 20% △3천억 원 초과의 경우 세율 22% 인하 등이다.

정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법인·소득세 과세 강화는 일자리 감소, 기업의 투자 의욕을 저해하는 여러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법인세 인하 등 조속한 세법 개정을 통해 고물가·저성장위험에 놓인 경제와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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