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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2 13:27:21
  • 최종수정2022.06.12 13:27:21
[충북일보] 전국 17개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액이 167조 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2030세대는 81만 명으로 전체 채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을 기준으로 전세자금 대출 채무자의 수는 133만5천90명, 대출 총액은 167조5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자금 대출 규모는 매년 증가해왔다. 지난 2019년 98조7천315억 원이었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020년 132조3천101억 원, 2021년 162조119억 원 등으로 늘어났다.

채무자 수도 증가추세다. 전세자금대출 채무자 수는 2019년 92만4천714명에서 2020년 114만4천366명, 2021년 130만4천991명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세자금 대출 규모 및 채무자 수를 보면 2030세대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채무자 중 2030세대 비중을 보면 2019년 56.5%, 2021년 61.2%로 늘었고, 같은 기간 대출액 역시 총액 대비 55.4%에서 58.1%로 증가했다.

이 의원은 "전세자금 대출 규모와 채무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2030세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금리인상까지 겹치며 2030세대의 이자부담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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