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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며 구인·구직 연결하는 옥천군 일자리발굴단 호응

사업장 현장 방문,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정보 격차 해소

  • 웹출고시간2022.02.15 09:43:16
  • 최종수정2022.02.15 09:43:21

옥천군 일자리발굴단 관계자들이 관내 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근로의지가 있는 지역인재를 찾아 취업 채용을 연계하는 옥천군 일자리발굴단이 호응이다.

군은 이를 위해 2명의 군민을 선발해 사업장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운영현황과 채용정보를 조사하고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취업상담사 1명이 옥천군청 경제과 사무실내 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오는 구직, 구인자 연계 및 안내 등을 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사무실이 아닌 밖으로 나가 기업체, 회사, 사회복지법인 등을 직접 방문, 발로 뛰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관내기업에 대한 정보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취업의 어려움이 많았다"며"일자리 발굴단이 각 읍·면 기업체를 정기적 현장 방문하여 구직자 채용현황과 일자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발굴단은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등 취업을 앞둔 학생의 경우에는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층 구직자데이터를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기업체 채용 인력에 대한 수요조사, 기업의 일반현황 및 인력수급계획 등을 조사하여 구인, 구직의 현황을 조사 분석하여 일자리 연결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체 등을 방문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일하는 사람과 일할 곳이 마련돼야 지역경제가 살고 옥천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며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고 현황 및 정보 등을 조사해 구인, 구직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민간일자리 구인구직 연계는 62건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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