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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년도 온라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공적 마무리

코로나 확산방지 및 군민 안전 고려해 온라인 진행, 계획 대비 400% 달성

  • 웹출고시간2022.02.10 10:25:08
  • 최종수정2022.02.10 10:25:08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2년도 새해농업실용교육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1월 3일 굴삭기 교육을 시작으로 마지막 고구마 교육까지 총 34회 7천67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계획인원대비 400%의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농업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장기화에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론교육은 100%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집합이 불가피한 굴삭기, 트랙터 등 농업기계 교육은 4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차수별 교육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전환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마을 이장을 통한 사전 일정 공지와 농촌지도정보지,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추진은 물론, 매 교육마다 SMS 메시지를 발송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돋보였다.

또한, 자체 집필 제작한 단행본을 기본교재로 활용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했다.

사전접수를 완료한 교육생에게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 안내를 위한 자체 제작 홍보물과 교육 교재를 100% 우편 발송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해당 교육일에 교육 수강을 못한 농업인을 위해 녹화영상을 유튜브 채널(채널명,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해 호응을 얻었다.

향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교육 개설후 온라인 교육의 접근이 어려운 농업인의 교육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품목별 상설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변화된 온라인 교육환경이 점차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자체 인력자원을 활용한 온라인 영농교육 등 코로나19시대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으로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농업인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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