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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을 수 있는 신품종 배 '청밀' 나왔다

충남 농업기술원 24년만에 육성…내년부터 보급

  • 웹출고시간2021.12.09 14:07:34
  • 최종수정2021.12.09 14:07:34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데다 당도도 높은 신품종 배 'CN-102(가칭 청밀)'.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4년만에 육성에 성공한 품종이다.

[충북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데다 당도도 높은 신품종 배 'CN-102(가칭 청밀)'를 지난 1997년부터 꾸준히 육성(育成·길러 자라게 함)해 왔다"며 "그 결과 24년만인 올해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일본산 품종인 '신고'와 '우연실생(偶然實生·우연히 나타난 변이종)'을 교배해서 만든 이 품종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하다.

게다가 당도가 기존의 배 품종보다 2 브릭스(Brix) 정도 높은 13.5 브릭스나 돼, 단 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윤홍기 도 과수팀장은 "올해 안에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을 한 뒤 내년부터는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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