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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유역협의회' 내달 3일 발족

시민사회 주도 미호천 유역 변화·발전 도모

  • 웹출고시간2021.10.18 15:22:45
  • 최종수정2021.10.18 15:22:45
[충북일보] 풀꿈환경재단은 그동안의 미호천 상생협력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한 유역거버넌스 체계인 '미호강유역협의회'를 오는 11월 3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적 모래하천인 미호천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려져 살아온 상생의 터전이자 청주의 역사·문화와 도시문명을 잉태한 젖줄이다.

미호천은 통합청주시 출범, 세종특별자치시 조성과 함께 가치가 새롭게 조명돼 왔으며, 미호천 유역 개발과 보전은 지역사회 핵심의제로 부각됐다.

이에 재단은 각계가 참여하는 '미호강유역협의회'를 구성해 시민사회 주도의 미호천 유역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3일 온라인총회를 열고 조직구성과 조직운영, 활동방향을 정립한다.

협의회에는 시민사회, 학계, 주민대표, 산업계 등 50여 개 기관·단체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품꿈환경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며 네트워크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미호강 상생협력 2030 프로젝트 △유역관리플랫폼 '미호강유역센터' 구성 및 운영 방안 마련 △미호강유역 관련 정책현안 대응 및 협력이다.

재단 관계자는 "협의회가 미호강 유역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역 전체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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