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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특산물 '조치원복숭아' 장기 보관법 개발

고려대 세종 강상욱 교수팀, XLED 조명기술 활용

  • 웹출고시간2021.09.30 14:03:31
  • 최종수정2021.09.30 14:03:31
[충북일보] 100여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는 세종시의 대표적 특산물이다.

하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가공을 하지 않은 생과일은 상온(常溫)에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없는 게 흠이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우리 학교 건강정보기술센터(센터장 강상욱 교수)가 XLED(다용도 발광다이오드) 조명 기술을 활용해 복숭아를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건강정보기술센터 강상욱 교수팀이 XLED(다용도 발광다이오드) 조명 기술을 활용해 복숭아를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사진은 일반·멸균·살균 등 3가지 조명방식으로 상온에서 8일간 보관한 뒤의 각 복숭아 모습이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센터 측은 지난 28일 학교 행정관 2층 로비에서 관련 시연 행사도 열었다. 그 결과 8일 동안 신선하게 보관된 복숭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센터는 당초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LED 조명을 활용한 방역(防疫) 기술을 개발해 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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