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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회 추경 3조4천116억 원 편성…12일 의회 제출

코로나19 대응·경제 활성화·현안사업 적기 추진 예산 등

  • 웹출고시간2021.08.12 17:16:33
  • 최종수정2021.08.12 17:16:33
[충북일보] 청주시는 3조4천116억 원 규모의 2021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9천676억 원, 특별회계는 4천440억 원이다.

이는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예산보다 4천643억 원(15.8%) 증가한 규모다.

2회 추경예산안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회복, 방역, 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예산 등이 담겼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득하위 88% 1인당 25만 원 규모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천867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한시 생활지원) 41억 원 △자가격리자 생활비 및 생필품 지원 74억 원 △코로나 피해업계 지원 45억 원 △생계곤란 긴급복지 지원 26억 원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 지원 5억 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확대 발행 100억 원 등이다.

시민편익 증진과 현안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사업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177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135억 원 △시청사 건립을 위한 임시청사 조성·이전 110억 원 △우암산 둘레길 조성 79억 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65억 원 △흥덕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39억 원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32억 원 △원평교차로 개선 30억 원 등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생활안정, 방역강화,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2회 추가경정예산은 오는 20일부터 청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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