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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 전달책 검거…감사장 수여

승객 통화내용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이동 중 지구대 찾아 검거 도와

  • 웹출고시간2021.08.03 16:55:57
  • 최종수정2021.08.03 16:55:57

보이스피싱 자금 전달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가운데)가 3일 황선하(왼쪽) 청주 사창지구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택시기사가 보이스피싱 자금 전달책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

청주 사창지구대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달 23일 서원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승객 B씨를 태웠다.

A씨는 B씨의 통화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자임을 의심해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사창지구대를 방문했다.

B씨는 '00은행직원 김대용'을 사칭해 대출권유 전화를 받은 피해자에게 1천22만 원을 전달받고 이동 중인 자금 전달책이었다.

A씨의 기지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황선하 사창지구대장은 3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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