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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병무청, 오는 6월 17일까지 병역판정검사 실시

병역 대상자 8천200여명

  • 웹출고시간2021.04.19 16:04:45
  • 최종수정2021.04.19 16:04:45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19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올해 충북지역 첫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2년도(19세) 출생자와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병역 대상자로, 지난해보다 1천여명 감소한 8천200여명이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본검사는 신체등급 판정에 필요한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혈당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통해 간질환·당뇨질환·간염·신장기능·심혈관계 질환 등을 확인한다.

기본검사 결과 이상이 있거나 질병상태 문진표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과목 병역판정 전담의가 별도 정밀검사를 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는 병역처분 기준과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국방부령)의 개정에 따라 학력 사유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인 대상자는 학력과 관계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분류된다.

굴절 이상, 체질량지수(BMI), 편평족 등의 현역처분 기준이 완화되고, 문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든 시대 상황을 반영해 전신에 문신이 있는 경우에도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병역처분된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는 검사 2일 전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을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는 매일 2회 이상 소독과 주기적 환기, 비말 방지용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검사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검사환경을 만들겠다"며 "정밀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병무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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