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실종 예방 체계 확립 '맞손'

  • 웹출고시간2021.04.19 16:03:01
  • 최종수정2021.04.19 16:03:01

장거래(왼쪽) 충북소방본부장과 이상수 충북광역치매센터장이 19일 치매안심등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와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9일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안심등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안심등불 사업은 치매환자가 접촉할 가능성이 큰 △편의점 등 상점 △은행 △버스·택시 등 운수기관 △우편·택배 기관 △경찰·소방 등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및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정보 공유 △치매안심 등불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실종예방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소방본부는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치매안심센터에 안내하고, 치매환자의 신체 상해 발견 시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이송 후 실종예방 관련 자료를 홍보할 예정이다.

장거래 도소방본부장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협업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라는 국가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충북광역치매센터장은 "기존 치매안심등불 체계에 소방 영역이 추가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