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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그린보고서를 보았다.

돼지똥을 식수로 사용하는 덴마크, 지하철 파업도 자출족 때문에 무용지물이된 파리, 도시광산, 폐가전제품활용을 통한 자원부국을 꿈꾸는 일본, 폐식물성 기름으로 경유를 생산하는 터키, 그린라이트,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전면교체한 네델란드, 녹색지붕이 있어 시원하다는 홍콩, 지열냉난방으로 겨울 난방비 걱정을 끝낸 스위스,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주색을 자랑하는 오스트이라, 자원부국 두바이의 수도 전기 절약 포상금제 실시까지 지구촌 에서는 참으로 다양한 나라들의 에너지 절약사례가 많이 소개 되어지고 있었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나라가 있고 그 나라에는 에너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관계공직자들의 탁월한 선택도 빛나 보였다.

청주여농업인센터에서는 친환경 EM(유기농미생물군) 활용사업을 2004년부터 마을단위 건강 교육과 친환경 농법 그리고 도시주부들을 대상으로 농촌 친환경사업으로 진행해 오고있다. EM이란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등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저,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책에 보면 EM기술을 일상화 하면 심각한 상태의 환경, 의료, 건강 그리고 식량과 자원, 에너지 문제는 필연적으로 해결될 것이며, 엔트로피법칙에서 신트로피법칙에 의한 과학기술의 대전환을 기약할 수 있고, 빼앗긴 미래에서 되살아나는 미래로의 대 전환을 가능케하는 것이라고 "EM기술이 21세기 환경을 바꾼다"라는 저서의 앞부분에 기술되어 있다. 새로운 기술이면서 저렴하고 대중성이 강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지속가능한 EM활용방법은 아주 손쉽게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식이 밥인 나라이므로 일년이면 팔당호저수지 3개분량의 쌀뜨물이 버려진다고 한다. 그 물이 버려지면 오염원이 되지만 쌀뜨물을 받아서 EM원액과 당밀과 천일염으로 발효를 시키면 친환경 농법에도 사용이 되며 음식물쓰레기에 분사를 하면 퇴비가 되고 아토피가 심한 사람들이나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희석하여 사용하면 친환경 천연 피부 보습제가 된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관공서 청소용으로도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오염된 하천이나, 축사를 소독하거나 물관리하는데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EM활용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순창군과 인천광역시, 경기도지역에서는 지자체에서 나서서 EM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교육하고 생활에 활용하도록 보급하는 걸로 알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몇몇 시민단체와 작고, 큰 교육현장에서 EM활용강연회에 초청되어 교육과 활용법에 대해 보급을 하면 교육받으신 분들은 마치 신세계를 만난 듯이 흡족해 하면 계속적으로 사용할 것을 약속하며 강의장을 빠져나갈 때,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계속적으로 EM을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의 환경과 물이 살아나는거 같아서 반가운 소식으로 들린다.

우리지역에서도 환경관련 지자체 공직에 계신분께 사례를 설명해드리고 EM교육의 활용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하고 모든 시민들이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친환경도시를 만들자고 제안을 드렸더니.. 시큰둥.. 한 반응을 보였다. 지역에서 일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선례가 있느냐·"는 반문을 받을 때 참으로 난감하다. 타도나, 타 시에서 시행하지 않는 것을 우리가 먼저 선발적으로 앞서서 시작하면 더욱 좋을텐데 여러 가지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받아들이지 못할 때 안타깝다.

EM에 대한 교육을 받고 EM을 활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환경은 개선되어지고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그 참신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그래도 청주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친환경EM활용보급사업을 계속 할 것이고 이미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새해영농설계교육에서 300명에게 생활속의 EM활용법 교육과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도 세계에 뒤지지 않는 작은 움직임인 친환경EM보급 사업에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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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