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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23 17:36:15
  • 최종수정2019.12.23 17:36:15

LNG발전소 건립반대 주민대책위원회와 충북노동자시민회의 관계자들이 23일 청주 SK하이닉스 3공장 정문 앞에서 LNG발전소 건립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시민사회단체가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립에 대해 또다시 반대 의견을 밝혔다.

LNG발전소 건립반대 주민대책위원회와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23일 청주 SK하이닉스 3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대책위는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고, 충북노동자시민회의 역시 60차례에 걸친 피켓 시위를 통해 지역사회 입장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최소한의 형식적 절차만 앞세워 LNG발전소 건립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라며 "의견 수렴과정에서 SK하이닉스가 밝힌 LNG발전소 건립 이유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전력 공급의 안정성'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주시민 600명이 참여한 미세먼지 원탁대토론회 10대 정책과정 중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중단이 3위로 선정됐다"라며 "시민들이 이를 새로운 오염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주민대책위와 시민회의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민간 LNG발전소 반대활동 거점을 환경부로 옮길 것"이라며 "지역 내 시민단체들과 민간발전소 건설 문제를 지역사회에 더 많이 공유될 수 있도록 공론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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