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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거진천 키움 취업박람회'

17일, 진천화랑관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9.09.17 15:54:50
  • 최종수정2019.09.17 15:54:50

진천군은 17일 화랑관에서 6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생거진천 KEY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취업난을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 바로 이곳입니다"

취업재수생인 이모(28)씨는 17일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제가 찾는 일자리가 없다"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은 취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이 취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60여개 업체에서 3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진천군은 17일 화랑관에서 열린 '생거진천 KEY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 진천상공회의소, 충북도기업진흥원 등과 함께 개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진천군내 60여개 기업체가 참여해 313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자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협업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한 결과, 청주지역 등 관외지역 구직자들도 다수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최근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9%를 달성하며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인 전국 72개의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인구직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취업박람회 부대행사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전행사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 직업특강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VR(가상현실), 3D 프린팅 체험 행사도 제공했다.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 A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12명을 채용키로 했으나 기준에 맞는 지원자가 몇 명 안돼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며 "취업난도 심각하지만 구인난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지역경제의 기본적 성장 동력이자 양극화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복지정책"이라며 "일자리 유관기관 간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KEY움 프로젝트'를 통해 구인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 WIN-WIN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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