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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평화와 통합에 힘써 달라"

한국교회 교단장 초청 오찬간담회서 당부

  • 웹출고시간2019.07.03 17:11:17
  • 최종수정2019.07.03 17:11:1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이 3일 "남북 간에 동질성을 회복해서 다시 하나가 되어 나가고 하는 과정에 우리 기독교계가 좀 더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기독교계가 한반도 평화와 통합의 정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 또 영향력이 아주 크다"며 "우리나라, 우리 사회가 발전해온 과정에서 기독교가 해왔던 역할이 그만큼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계가) 지금까지 해 오셨던 그런 역할에 더해서 평화를 위한 그런 역할을 좀 더 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 북한과의 종교 교류 등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통합을 위한 역할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처럼 독재·반독재, 민주·비민주가 아니라 함께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서 손잡고 나아가는 그런 통합된 시대, 통합의 민주주의가 필요한데, 아시다시피 그게 지금 잘 되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해야 될 책무입니다만 정치가 스스로 통합의 정치를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으니 우리 종교계에서, 특히 기독교에서 통합의 정치를 위해서 더 이렇게 역할을 해 주신다면 정말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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