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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0 10:55:04
  • 최종수정2019.04.10 11:28:24

김재종 옥천군수가 10일 노인대학생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김재종 옥천군수가 9일 옥천군 노인회 회의실에서 노인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옥천군의 복지'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군의 노인복지 현황과 민선7기 새롭게 추진되는 복지사업 안내,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 등을 친숙한 말투와 능숙한 솜씨로 1시간 동안 강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노인일자리와 노년의 치매관리 방법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들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 군수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고령의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에게서 오히려 에너지를 받고 간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 노인대학은 1982년 옥천 노인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2002년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부설 옥천노인대학으로 승격돼 현재까지 3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매 기수 2년 과정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양, 건강, 지식습득, 시사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며 지역 어르신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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