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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6 13:31:24
  • 최종수정2019.03.06 13:31:2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용수 확보와 영농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서 관리하는 15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0% 수준으로 현재까지 올해 영농 급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눈·비가 예년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가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관련 예산으로 16억 7천400만 원을 편성하고 봄철 가뭄을 대비해 대형관정 8개소와 용수로 개보수 7개소, 관로 등 시설정비 9개소, 가동보·저류지(4개소) 등 농업시설물 설치사업을 조기 발주해 농번기 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 농업인에게 배수로와 물 가두기를 적극 홍보하고,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확대 운영(3∼12월)해 고령자, 독거 부녀 농업인, 장애인 등 영농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적기영농과 기계화영농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만족도 제고와 농촌일손부족에 적극 대응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농업기계 수리점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각 마을단위로 순회해 실시되는 농기계 순회교육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 사전 영농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여기에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북부지소, 남부지소)를 본격 운영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간부회의 시 도출된 사항을 농업에 접목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에 농업용 드론교육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사업이 진행될 경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된 가뭄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 용수 확보를 통해 영농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항구적 가뭄 대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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