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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광폭행보'

캠코 충북본부, 제천서 설명회
도내 4번째 신용서포터즈 출범
"많은 사람들이 부담 벗어나길"

  • 웹출고시간2019.01.22 15:57:19
  • 최종수정2019.01.22 20:01:40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제천시는 22일 제천시청에서 ‘캠코·제천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장기소액연체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올해도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제천시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제도 설명회를 연 뒤 '제천시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천시 신용서포터즈로는 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 사회복지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제천시 신용서포터즈 출범은 도내에서 청주, 진천, 음성에 이어 4번째다.

캠코 충북본부와 제천 신용서포터즈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월 말까지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재기 의지가 있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채무자가 없도록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의 신청을 돕는 활동도 한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는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는 장기소액연체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한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충북 도내서는 캠코 충북본부 등에서 지난해 2월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접수 중이다.

당초 지난해 8월 말까지 운영키로 했지만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오는 2월 말까지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2017년 10월 31일 기준 금융회사별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연체일로부터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다.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 3년) 또는 채무조정(원금의 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김용훈 캠코 충북본부장은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신청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도내에서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없도록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이 한 사람이라도 더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캠코 충북지역본부(1588-3570)와 청주·충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1397)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캠코가 운영하는 온크레딧(oncredit.or.kr)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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