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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천, 치수능력 향상 된다

대전국토청, 하천기본계획 수립
6개 권역 시설물 개선 공사 돌입
홍수 대비… 경제 활성화 기여

  • 웹출고시간2019.01.13 20:27:48
  • 최종수정2019.01.13 20:27:48

국가하천인 미호천과 미호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의 치수능력을 강화하는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최근 완료됐다. 6개 권역으로 수립된 계획에 따라 미호천 일원 제방, 교량, 보 등 하천시설물이 보강된다. 사진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바라본 미호천의 모습.

ⓒ 본보DB
[충북일보=서울] 국가하천인 미호천과 미호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의 치수 능력이 강화된다.

지난 2017년 7월 16일 수해로 하천의 주기능인 홍수방어 역할 향상이 요구돼 왔던 만큼 안전한 하천관리 및 수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인 미호천과 미호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56개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은 △미호천 최상류 △상류Ⅰ△상류Ⅱ △하류 △미호천-무심천 △미호천-병천천 등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수립됐다.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위치도

국가하천인 미호천은 이번 완료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치수 능력이 부족한 제방, 교량, 보 등 하천시설물을 개선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지방하천 47개 사업은 하천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하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미호천 지류하천의 치수능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하천기본계획은 하천의 이용, 자연친화적 관리·보전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전문기관의 측량, 현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홍수대책이나 물 이용, 하천환경관리 등 하천정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은 하천 및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되며, 하천공사로 인한 생태계, 수질 등의 변화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미호천 권역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현황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국토청 지자체와 지역주민 의견을 기본계획 수립에 우선적으로 고려해 치수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제방, 홍수관리구역 등을 계획했다.

또한 동·식물, 수질, 토지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문가 의견을 수렴, 반영한 후 환경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쳤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2017년 청주시 수해 사례를 충분히 감안해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미호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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