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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08 10:58:17
  • 최종수정2019.01.08 10:58:1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소형 굴착기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영농현장에서 소형 굴착기 사용 급증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한 농업 전문가 양성의 기회를 갖고자 지난 2013년부터 소형 굴착기(3톤 미만) 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소형 굴착기 면허 취득 교육 수강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을 원하는 지역 내 농업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을 초과한 때에는 자체선발 기준에 따라 최종 모집인원을 결정한다.

이번 교육은 모집 기간이 끝난 후 일정 조율을 거처 다음달 이후부터 음성군 농기계임대사업 서부지소에서 최종 모집 선발된 농업인 80명을 대상 1차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학원에서 2차로 교육생 1일 6명씩 13~14개 조로 나눠 2일간 엔진, 유압, 조종실습식 등과 같은 전문화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숙련자나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익숙하지 않은 농업기계 작업 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가의 영농 편의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농기센터에서는 임대용 농용굴착기 6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소형 굴착기 조종사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굴착기를 임대할 수 있어 소형 굴착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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