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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부터 인천교통공사와 협력사업 본격 추진

관광·축제 홍보 및 농·특산품 이용, 휴양소 운영 등

  • 웹출고시간2018.12.13 09:59:35
  • 최종수정2018.12.13 09:59:35

제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9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인천교통공사와 2019년부터 관광·축제 홍보, 농·특산품 판매, 휴양소 지정·운영,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실무회의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협력사업의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와 검토를 거쳤다.

먼저 시는 의림지와 청풍호, 월악산 등 주요 관광명소와 제천국제 음악영화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등 주요 축제를 인천도시철도역사 내 광고판을 활용해 홍보한다.

또 인천교통공사 및 인천도시철도역에서 제천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과 약초 등 농·특산품의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제천 관내 리조트의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휴양소 지정·운영으로 임직원과 가족의 제천 방문, 숙박, 식사, 물품구입 등을 통해 제천관광 및 지역축제에 참여해 제천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인천교통공사는 제천시새마을회와 함께 농번기에 제천시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사업 이외에도 향후 추가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상호 간 우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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