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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청주지검, 물품관리 우수기관 선정

각각 대통령표창·기재부장관표창

  • 웹출고시간2018.12.11 17:04:35
  • 최종수정2018.12.11 17:04:35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와 청주지방검찰청이 정부 물품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표창을 받았다.

한국교원대는 대통령표창, 청주지검은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조달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8년 정부 물품관리 종합평가' 우수 기관 6개와 유공공무원 20명에 대한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1천934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한국교원대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강원지방병무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청주지방검찰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한국교원대는 폐기 예정 및 사용 연한이 지난 물품의 재활용을 통해 신규 물품 취득 예산과 폐기 비용을 줄여 학교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LCD모니터 및 탁상용 컴퓨터 등 11종 101개 물품의 재활용으로 18개 종합평가지표 중 물품생애주기관리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상한 청주지검은 주요물품을 정수책정 기준에 따라 정수 관리하고, 정수 변동시마다 정수책정을 변경 실시했다.

또 재물조사를 실시해 물품의 망실 방지와 불필요품에 대한 불용처리로 물품관리를 철저히 했다는 평가다.

이날 △국무총리표창 1명(소방청 박진수 소방령) △기획재정부장관표창 9명 △조달청장표창 10명 등 유공공무원 20명에 대한 개인포상도 이뤄졌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 물품관리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통해 모든 기관이 효율적인 물품관리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국가기관이 보유한 물품의 효율적 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종합평가제도를 도입, 우수 기관과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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