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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랑' 실천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직원들

십시일반 기금 조성, 97명에 장학금 9천700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18.11.21 11:13:13
  • 최종수정2018.11.21 11:13:13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20일 열린 '2018년 세종나눔장학기금 수여식' 모습.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지난 2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2018년 세종나눔장학기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송현 씨(국제스포츠학부 14학번) 등 학생 38명이 1인당 100만 원씩 총 3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2013년 조성이 시작된 장학기금은 희망하는 교직원이 매월 1만 원 이상을 월급에서 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세종캠퍼스 전체 교직원의 약 40%인 137명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성적(직전학기 평균학점 3.0이상)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선발된 장학생은 2014년까지는 매년 10명,지난해에는 19명이었다.

지금까지 6년 간 학생 97명이 총 9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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