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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유소 기름값 내리는 속도 '거북이'

17개 시·도 중 휘발유 14위, 경유는 15위 그쳐

  • 웹출고시간2018.11.19 13:37:56
  • 최종수정2018.11.19 13:37:56

세종시의 주유소 기름값 인하 속도가 인근 대전은 물론 전국 대다수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더딘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함).

ⓒ 촤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주유소 기름값 인하 속도가 인근 대전은 물론 전국 대다수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더딘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11월 6일) 12일째인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천556.8 원으로 집계됐다.

인하 전날(5일)의 1천690.3원보다 133.5원 떨어졌고, 유류세 인하분(ℓ당 123 원)의 108.5%에 달한다.

시도별 주유소 기름값 인하 현황

ⓒ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 인하율은 △제주(137.7%) △대전(121.6%) △인천(115.4%)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14위인 104.9%에 그쳤다. 대전이 149.6 원 내리는 사이 129.1 원 인하됐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경유 ℓ당 평균 판매가는 지난 5일(1천495.8 원)보다 87.7 원 낮은 1천408.1원으로, 유류세 인하분(87 원)보다 0.7원 더 떨어졌다.

하지만 세종은 81.9 원(인하분 기준 94.1%) 내리는 데 그쳤다.

정부 관계자는 "재고 물량이 많은 지방 읍·면 지역 주유소들은 가격 인하 속도가 더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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