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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7 10:33:20
  • 최종수정2018.10.17 10:33:20

지난해 영동군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민·관·군이 나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11월 말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과 지역농협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해 일손 부족으로 적기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대상자는 각종 자연·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노약자, 부녀자, 불의의 사고로 인력 손실이 발생한 농가 등이다.

군은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농가의 작업내용, 작업량, 소요인력 등을 고려해 적절하게 연결해 줄 계획이다.

참여시에는 작업도구, 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으로 작업에 신중을 기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군 농정과 친환경농업팀(043-740-3461~2) 또는 읍·면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의 어려움을 덜고 행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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