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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4 13:32:46
  • 최종수정2018.10.14 13:32:46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가족 30명과 함께 지난 12~14일 3일간 전남 곡성 안개마을에서 꿈희망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가족 30명과 함께 지난 12~14일 3일간 전남 곡성 안개마을에서 꿈희망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꿈희망 여행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여가시간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행 첫날인 12일에는 물총놀이, 과일빙수 만들기에 이어 섬진강 침실습지를 견학한 뒤 'We go together'라는 주제로 꿈희망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13일에는 연꽃방죽을 산책하며 추억의 사진을 찍고, 업사이클링 아트 시간을 통해 예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차마을 체험 후 바비큐 파티로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14일에는 꽃차를 마시며 가족 간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맘껏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만 0~12세)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위한 상담(043-830-3933~5)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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