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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4 10:27:58
  • 최종수정2018.10.04 10:27:5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과학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CCTV 설치 최적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우선순위를 기초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에서 범죄예방 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기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로,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CCTV와 최근 1년간 CCTV 설치 요청 민원, 외국인 거주 지역, 치안시설 현황, 범죄발생현황 등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여기에 유동인구, 20~30대 여성인구, 1인 가구 밀집지역, 단독·다가구 주택, 유흥업소 데이터, 교차로 데이터를 추가해 현장 검증까지 거쳐 최종 완료했다.

음성군이 CCTV 설치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하게 된 것은 CCTV 설치요청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선정에 대한 공정성 문제, 예산확보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통해 주민 이해와 예산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음성군에 도입하는 첫 번째 사례"이라며 "앞으로도 군정 주요 현안, 재난안전, 복지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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