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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맞춘 '아빠 On 가족캠프'

충북여성재단, 사진찍기 등 정서적 교류 프로그램 성료

  • 웹출고시간2018.09.09 14:09:45
  • 최종수정2018.09.09 18:40:46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 2018년 2차 '아빠 On(溫)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25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고 '프렌디(friend+daddy) 퀴즈왕', '도전 학교가자', '가족 약속 액자만들기' 등을 통해 아빠와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8일에는 '부모, 자녀 웃칭사', '야외 가족사진 미션샷'등 가족 간 정서적 교류와 소통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야외 가족 사진 미션샷과 이어지는 '가족 약속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빠들이 육아와 가사에 적극 참여 일과 생활에 균형을 맞추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아빠가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자녀와 함께 '또띠아 도시락'을 만들어 보면서 아내가 임신 중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신 간접 체험한 아빠들은 잠시나마 경험한 불편함과 고통이었지만, 잊고 있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계기가 됐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아빠 On(溫) 가족캠프'가 아빠 역할의 중요성과 평등한 가족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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