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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30 10:49:18
  • 최종수정2018.08.30 10:49:18

괴산군 보건소가 30일 보건소 결핵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30일 보건소 결핵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이동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문적인 피부과 무료진료 및 상담, 투약, 치료 서비스 등이 제공됐다.

이어 청천면 사기막리 마을회관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마을주민들을 위한 의료활동을 펼쳤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병이다.

특히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큰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진료와 함께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센병을 조기 발견해 감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고, 진료를 통해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센병을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무료 이동 진료는 10월 25일에 실시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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