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문화관 기획전 동시화전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

  • 웹출고시간2018.08.20 13:52:40
  • 최종수정2018.08.20 13:52:40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도심 속 문화 쉼터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 를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관 문화의 집에 전시돼 있는 충북 대표 문인 12인 중 권태응, 오장환 두 문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두 작가의 공통 접점인 동시를 찾아, 근대 문학의 감수성을,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시상(詩想)을 해석한 동시화전으로 진행된다.

비록 시·공간적 환경은 다르지만 예술가의 눈으로 시어를 그려 나가는 과정은 또 다른 감동을 줄것으로 보인다.

전시 연계 행사로 22일 오후 7시 인문예술아카데미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 문학사' 강연과 25일 오후 7시에는 동시 콘서트 '100년의 걸음으로 오소서'가 어린이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또 충북문화재단에서는 전시기간인 9월 8일, 15일 권태응, 오장환 선생의 문학관, 생가 및 기념비를 방문하는 역사 문화 기행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충북 문학의 한 부분을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