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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농업인 창업과 정착지원, '농촌의 새로운 활력'

  • 웹출고시간2018.08.06 09:41:16
  • 최종수정2018.08.06 15:31:5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청년농업인 창업과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2002년 이전까지 청년농업인들에게 관리기 등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다가 2002년부터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4-H회원 시범영농지원 사업'으로 사업비와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영농경력 3년 이상인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효율적 영농활동을 위한 시설 보급과 과학영농의 조기학습으로 성공적 정착을 유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43명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농촌발전을 이끌 새로운 힘을 만들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로 농업·농촌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2019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오는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39세 청년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며 사업내용은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 없이 5개 유형(신기술, ICT,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자율 공모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참고하거나 군 농업기술센터(043-740-5523)에 문의하면 된다.

조원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인구 감소와 농촌지역의 고령화, 농산업의 정체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은 청년농업인에게 있다"라며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와 영농정착을 유도해 농업·농촌의 핵심요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청년4-H회원은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3회 이상 자체 홍보지 및 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영농에 종사하는 만35세 미만의 청년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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