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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2 16:40:56
  • 최종수정2018.08.02 16:40:56
[충북일보] 청주시가 3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이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욕구조사를 진행한다.

중앙공원은 청주 대표 휴식 공간이지만, 노인들의 음주·도박 장소로 전락해 개선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3개 영역(이용자 기초조사, 여가욕구 및 이용 만족도, 무료급식 만족도 등) 27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공원 분위기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노인복지관, 보건소, 대학교 등 9개 기관이 연계한 이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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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