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거점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 전국 1위

농식품부 과실전문APC 평가, 2년 연속 1등급 '쾌거'

  • 웹출고시간2018.07.22 13:26:13
  • 최종수정2018.07.22 13:26:13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사진은 과일 선별작업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 300번지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APC 운영 활성화와 과실전문APC를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거점APC와 일반APC를 대상으로 운영활성화계획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로 나눠 진행하며, 계량지표는 2017년 매출액, 공동계산액, 취급물량, 시설가동률, 교육실적, APC 자체사업 실적 등을 평가한다.

비계량지표는 조직화, 원물확보, 교육, 출하처 확보 등 2018년 운영활성화계획과 함께 지난해 운영활성화계획 대비 실적과 정책참여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 가동 중인 22개 거점APC와 21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6월 14일까지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공개발표 3단계로 진행했다.

충주거점APC는 이번 평가에서 93.7점을 받아 92.5점을 받은 제주 서귀포APC와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 APC로 선정됐다.

이번 1등급 APC 선정으로 충주거점AP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년 연속 1등급 선정으로 충주거점APC는 인센티브로 자금 지원 대신 2019년 경영평가에 3점, 차기 개·보수 신청·평가 때 5점의 가점을 부여 받는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거점APC의 2년 연속 1등급 APC 선정은 모범적인 운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과실전문 APC로서 산지유통의 핵심이 되도록 품목 다양화, 판로확대, 농가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2008년 준공한 충주거점APC는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천800t의 과실을 취급해 2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