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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기 출범위 30일간 공식 활동 마무리

'함께 행복한 교육' 비전에 5대 시책 확정

  • 웹출고시간2018.07.18 17:31:48
  • 최종수정2018.07.18 17:31:48

충북도교육청의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일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출범위)가 향후 4년 충북교육비전을 '함께 행복한 교육'으로 정했다.

출범위는 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우 교육감의 취임 2기를 맞아 5대 시책과 함께 공약중 69개를 이행하기로 확정하고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북교육의 비전은 공공선(公共善)의 가치를 지향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모두 존중하는 의미 등을 담아 '함께 행복한 교육'으로 정했다.

교육시책은 △모두가 주인 되는 민주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공감 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다섯 가지로 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교육거버넌스조례와 학교자치조례 제정,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 충주 고교 평준화, 전국 최초 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 등 69개 공약을 이행하기로 했다.

'충북교육청원광장'을 1호 공약으로 정하고 세부 방안 등을 마련해 빠르면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청원이 올라오면 30일 동안 해당 청원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들은 뒤 3천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는 답변을 해야 한다.

출범위는 공약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전담부서, 학생인권전담부서, 학교업무 정상화팀, 장학과 컨설팅 지원팀, 학교혁신지원센터 등의 신설도 건의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도교육청은 정책기획과 조정, 평가, 지원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역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조정과 집행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또 직속기관은 기능전문화 및 내실화를 통한 학교현장의 지원을 강화 하는 것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노동보좌관을 신설하기로 하고 보좌관에는 별정직 또는 장학사 등을 임명하기로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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