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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개헌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 위한 읍면동장 공모제 공약도

  • 웹출고시간2018.05.14 17:56:57
  • 최종수정2018.05.14 17:56:57

재선에 도전한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재선에 도전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인구 80만명 달성을 위한 경제 기반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 △교통,문화,복지,여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는 삶의 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 마련을 세종시정의 5가지 목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내걸었다.

특히 마을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장 공모제(추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다수 읍면동장(지방직 4~5급)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속 공무원으로 임명한다.

따라서 공모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은 민간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취지다.

읍면동장 공모제는 서울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2016년 도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읍면동 혁신 방안에 공모제나 주민선출제가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전국 200곳에서 시범실시한 뒤 2020년부터는 전국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정치권의 반발로 흐지부지 된 상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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